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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리더십은 자각적인가? 이것이 술을 많이 마시고 늦게 잠든 후 맞은 일요일 이른 아침에 당신이 묻고 싶은 질문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돌아오는 월요일에는 이를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자각적 리더십은 무엇인가? 이것이 중요한가? 리더십에는 세 가지의 유형이 있다: 자각적, 비자각적, 반자각적. 지극히 평범한 유형부터 생각해 보자. 지위와 권력에 굶주리고, 영역을 만들려 노력하며, 사내 정치를 열망하는 리더이다. 오랜 시간 일하면서 자신의 건강과 가족은 간과하는 사람들. 이들을 ‘반자각적 리더(anti-conscious leader)’라 한다. 반자각적 리더의 문화는 선과 악, 옳고 그름으로 존재한다. 시각의 다양성은 용인되지 않으며, 가능성 또한 제한적이다. 그들은 흔히 독재적이며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한다. 그리고 모두의 발전을 향한 협력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경쟁이 중요하다. 그러한 리더 주변은 유독한 환경이라 할 수 있으며, 두려움과 불안감이 팽배하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다음으로 흔한 유형은 바로 ‘비자각적 리더(unconscious leader)’. 이런 유형의 리더들은 보통 특정 포지션에 임명되고, 시스템에 대해 상당한 전문적 이해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일관성 있고, 정해진 규칙에 따르며, 현상의 유지와 조직 내 질서를 만드는 데 능숙하지만, 리스크에는 다소 소극적이다. 비자각적 리더의 문화는 위계적 구조의 특성을 띠며, 품질과 과정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리고 분주함으로 매우 바쁘다. 이들은 대개 무엇이 결정과 행동, 부족한 창조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들은 인생과 가정, 일에 더 치중하는 편이긴 하지만 정확히 무엇이, 어떻게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이러한 리더의 주변환경은 약간의 짜증부터 극도의 지루함, 좌절감, 스트레스에 이르기 까지 시각의 차이에 따라 다양하게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자각적 리더(conscious leader)’는 가장 드물게 발견되지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이러한 리더들은 생각치 못했던 가능성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제한된 환경을 초월하는 창의적인 혁신가들이다. 기회를 최대화하며 리스크 관리에 뛰어나다. 이들은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의지와 역량을 갖추고 있다. 자각적 리더의 문화는 성실함, 신뢰, 창조성, 직감, 혁신, 자유, 유연성, 관대함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이들은 통제보다는 신뢰, 두려움보다는 진실성, 특권보다는 평등으로 그리고 분열보다는 조화로 움직인다. 자각적 리더들은 변화를 편하게 받아들이며 비판 없이 지속적으로 생각을 바꾸곤 한다. 이들은 다양한 의견에 경청하고 배우며, 이를 통해 기회와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변화는 피할 수 없는, 불변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목적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를 추구한다. 당연히 이러한 리더의 주변 환경은 열광적이다. 이들은 혁신가이며 역사가 기억하는 지도자들이다. 당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가? 리더십 유형에 옳고 그른 것은 없으며 이는 다만 선택의 문제일 따름이다. 지금껏 몇 가지 유형을 살펴 보았는데 이 중 당신이 원하는 것은 어느 유형인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길 바란다. 당신의 리더십은 자신의 사업, 가족, 건강, 웰빙, 더 크게는 한국 그리고 이 지구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가? 당신이 내린 결론은 경제적, 정치적, 환경적 안전과 안보 그리고 번영에 있어 만족스러운가? 물론 자신이 소망하는 유형의 리더십이 일하기에 가장 유쾌하고 보람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지도 자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에 대한 당신의 답이 전부 ‘아니오’라면 자신이 바라는 변화를 이룩하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들을 던져보길 바란다. 한국 기업들은 세계적으로 앞서 나아가고자 경영스타일을 바꾸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이 자각적으로 지도할 때, 어떠한 성과를 얻을지 상상해 볼 수 있겠는가? 가능성은 무한하다. A big night out: 술을 많이 마시고 늦게 잠자리에 들다 Status hungry: 지위에 굶주리다 Power hungry: 권력에 굶주리다 Build and empire: 영역을 만들다 Office politics: 사내정치 Maintain the status quo: 현상 유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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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d onWho is MJ?Mary-Jane Liddicoat is a former Australian diplomat now looking at what might create happier, more prosperous lives for people & the planet. Read more here. Archives
Marc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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